좋은 시간이 좋은 추억이 되어, 좋은 인생으로 이어집니다.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룸은 각 상황에 맞추어 고객님께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석문을 들어서면 펼쳐지는 시간을 초월한 특별한 공간과 풍경
준세이 서원(順正書院)은 양의학 의사인 신구 료테이(新宮凉庭)에 의해 1839년에 착공되었으며, 3년의 시간과 막대한 자금을 들여서 설립한 의학 학원입니다. 정원의 소재지인 구사가와초(草川町)라는 이름과 달리, 풀이나 강물보다 산에서 흐르는 맑은 물을 끌어와 정원에서 약초를 키웠다고 전해집니다. 서원 현관에 걸린 큰 글자는 교토 쇼시다이(所司代), 사바에반(鯖江藩)의 번주였던 마나베 아키카츠(間部詮勝)의 작품입니다. 신노지이케(心字池) 연못을 마주 보고 강의를 했던 단상 사이에는 교토 화단(畫壇)의 중심적인 존재였던 ‘하라 자이추(原在中)’의 작품, 설송도(雪松圖)와 파도를 본떠 만든 란마(欄間) 등이 있으며, ‘가라쿠 명승도회(花洛名勝図会)’의 기록대로 과거의 모습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어 그 경관이 국가등록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사시사철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다
동백, 산수유, 매화, 벚꽃, 황매화, 도라지, 연꽃, 백일홍 등 정원의 나무와 화초가 선사하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